[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북동산지와 동해안에 건조특보와 함께 대형산불발생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20일 오전 11시45분쯤 구미시 선기동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헬기 3대 등을 투입해 진화에 들어갔다.
산불이 나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진화헬기 3대(산림청 2대, 지자체 1대), 산불진화인력 98명(산불전문진화대 33명, 공무원 15명, 소방 40명, 기타 10명)을 동원해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
20일 오전 11시45분쯤 경북 구미시 선기동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헬기 3대외 진화인력 98명으로 투입해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사진=산림청] 2021.04.20 nulcheon@newspim.com |
산림당국은 대성저수지 인근 야산 정상부에서 처음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현장조사와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할 예정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가용 진화자원을 투입해 조기 진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지역 주민들은 쓰레기 소각 등 불법소각을 삼가고 불씨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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