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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K-water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본격 착수

기사입력 : 2021년05월21일 16:48

최종수정 : 2021년05월21일 16:48

[가평=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가평군 상수도사업소와 K-water 수도권지역협력단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가평군 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지자체의 노후 상수도를 정비해 수도사업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8년간 환경부 정책에 따라 국고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가평군은 K-water와 '가평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3년까지 254억원을 들여 가평·상천·청평 급수지역의 유수율을 85%까지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효율적인 급수지역 관리를 위해 급수구역을 블록으로 분할 하는 블록구축공사, 총 연장 46.3km 노후 된 상수관을 개대체하는 관망정비공사, 수압과 유량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병연 가평군 상수도사업소장은 "관망정비공사, 블록고립 확인 작업 등을 시행 시 교통 통제 및 수돗물 단수 등 각종 생활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며 "군민 물복지 향상과 사업의 효과를 위해 꼭 필요한 공사인 만큼 군민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임상희 K-water 수도권지역협력단 부장은 "전문 기술력을 통해 최신 공법 적용 및 작업시간을 최소화 시키고, 부득이하게 단수가 발생 할 경우엔 마을 안내 방송, 주요 도로 현수막 설치 등 사업 수행으로 인한 군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observer002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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