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챔피언십 3라운드 임성재는 공동10위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필 미켈슨이 최고령 메이저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필 미켈슨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인근의 키아와 아일랜드의 키아와 아일랜드 골프리조트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PGA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1개로 2타를 줄였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최고령 우승에 도전하는 51세 필 미켈슨.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1.05.23 fineview@newspim.com |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브룩스 켑카는 1타차 공동2위에 자리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1.05.23 fineview@newspim.com |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필 미켈슨은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를 1타차로 제치고 연이틀 선두를 차지했다.
51세 필 미켈슨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면 메이저 대회 최고령 우승자로 등극한다. 지금까지의 기록은 1968년 PGA 챔피언십에서 48세에 우승한 줄리어스 보로스(미국)였다. 또한 PGA통산 45승도 달성한다.
이날 1타차 선두로 출발한 필 미켈슨은 전반전서 보기2개와 버디2개를 맞바꿨다. 후반 시작홀 부터 타수를 줄였다. 파 10번홀과 12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한 뒤 파5 16번홀에서 다시 한타를 줄였다. 이후 마지막 18번(파4)홀에서 보기를 했다. 미켈슨은 3라운드까지 버디 17개를 몰아쳐 이부문 1위에 올라있다.
1타차 공동2위를 한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도 5번째 메이저 우승에 다가섰다.
통산 8승 가운데 4승을 메이저 정상에 오른 켑카가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른다면 9번째 우승이자 메이저 5번째 우승을 찾지한다.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공동7위(2언더파), 임성재는 공동10위(1언더파)에 자리했다.
'마스터스 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4타를 잃고 공동23위(1오버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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