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23일 오후 5시 35분께 부산 영도구 태종대 자갈마당 앞 갯바위에서 A(70대)씨가 떨어져 해경에 의해 구조되었지만 숨졌다.
부산해경이 23일 오후 부산 영도구 태종대 자갈마당 앞 갯바위에서 추락한 70대 A씨를 구조하고 있다.[사진=부산해양경찰서] 2021.05.24 ndh4000@newspim.com |
24일 부산해경에 따르면 A 씨는 낚시를 하던 중 무게중심을 잃고 실족해 절벽사이에 추락했다. 옆에 있던 낚시객이 발견해 119를 경유 부산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영도파출소 육상팀과 경비함정, 중앙특수구조단을 현장으로 긴급출동 시켜 바위틈에 고립되어 있던 A씨를 구조한 뒤 남항파출소 전용부두에 대기 중인 119에 인계했다.
A씨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결국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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