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이민 기자 = 대구의 한 모텔에서 애인과 말다툼하다가 애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뉴스핌] 이민 기자 = 대구 북부경찰서 전경. 2021.05.31 lm8008@newspim.com |
31일 대구 북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29.여)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낮 12시 48분쯤 대구시 북구 한 모텔에서 남자친구 B(29)씨의 가슴 부위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람을 죽인 것 같다"는 A씨의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B씨는 119 구급대원들이 도착했을 때 피를 흘린 채 심정지 상태였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하고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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