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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파운드리 점유율 소폭 하락..연초 셧다운 여파

기사입력 : 2021년06월01일 13:29

최종수정 : 2021년06월01일 13:30

트렌드포스, 1분기 점유율 삼성 18%→17% 하락
1위 TSMC는 54%에서 55%로 늘어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반도체 위탁생산 '파운드리' 사업 강화에 나선 삼성전자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대만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파운드리 매출은 4조5537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765억원 감소했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김학선 기자 yooksa@

전 세계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도 직전 분기 18%에서 17%로 1% 포인트 가량 줄어들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의 파운드리 매출이 감소한 원인으로 올해 초 미국 오스틴 공장 가동중단 사태를 지목했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장은 지난 2월 기록적인 한파로 전력과 용수 공급이 끊기며 한 달 넘게 정상 가동을 하지 못했다.

이 사이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에서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대만의 TSMC와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TSMC는 올 1분기 14조3018억원의 파운드리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을 55%로 1% 포인트 끌어올렸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미국에 17조원(약 19조원) 규모의 신규 투자 계획을 내놓고 파운드리 공장 증설을 예고했다. 현재 투자 시기와 지역은 정해지지 않았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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