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E1 채리티 오픈 우승자' 지한솔이 소속사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지한솔(25·동부건설)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서 최종합계 18언더파 198타로 우승했다.
허상희 동부건설 대표와 포즈를 취한 지한솔. [사진= 동부건설] |
지난 2017년 11월 이곳에서 열린 ADT 캡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지한솔은 오랫동안 슬럼프를 겪었다. 하지만 이달 초 교촌 허니레이디스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지난주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선 3위에 오른 끝에 3년6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추가했다. KLPGA 통산2승째다.
지한솔은 지난 1일 동부건설이 마련한 기념식에서 "그동안 성적이 잘 안 나와서 속상했지만 그럴수록 옆에서 도와주는 분들을 생각하며 이 악물었다.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준 동부건설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남은 대회에서 즐겁게 경기하겠다"고 밝혔다.
박주영 역시 상금랭킹 10위에 올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동부건설 골프단엔 지한솔, 박주영과 함께 장수연, 김수지, 조아연, 나희원이 소속돼 있다.
한편 동부건설은 한국토지신탁과 함께 올 10월14일부터 총상금 10억 'KLPGA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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