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29일 오전 6시45분께 인천시 강화군 외포리항 인근 바다에 빠진 50대 여성이 순찰중이던 해양경찰관들에 발견돼 구조됐다.
인천해양경찰서 강화파출소 소속 김지환(29)· 홍석용(28)경장은 외포항 일대를 순찰 중 바다에 빠져 떠내려 가던 A(50대·여)씨를 발견, 50~60m 가량을 헤엄쳐 가 구조했다.
인천해경 강화파출소 김지환 경장이 바다에 빠진 여성을 구조하기 위해 헤엄쳐 가고 있다.[사진=인천해양경찰서] 2021.06.29 hjk01@newspim.com |
A씨는 구조 당시 심한 저체온증과 탈수 증상으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A씨는 구조된 후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해 정확한 사고 경위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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