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세미티에스(SEMI-TS)는 NH투자증권과 기업공개(IPO) 상장을 위한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상장준비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로고=세미티에스] |
2014년도에 설립된 세미티에스는 반도체 자동화 설비 토탈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기술력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유수의 글로벌 반도체 기업 물류자동화(AMHS) 담당자들과 반도체 자동화 설비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지속적인 업무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며 "이러한 업무 교류를 통한 신규 제품 개발 및 기존 제품 성능 향상에 따른 국내외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미티에스는 최근 스마트 팩토리 개발 등 반도체 자동화 설비에 대한 연구개발을 위해 용인시 신갈동 신사옥으로 확장 이전했다.
민남홍 세미티에스 대표는 "반도체 자동화 분야는 그동안 일본 독과점 시장이었다"면서 "지속적인 R&D 투자 확대 및 공격적인 국내외 영업 활동을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 최고의 자동화 물류시스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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