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의성종합체육관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 |
의성 종합체육관 조감도[사진=의성군] 2021.07.26 lm8008@newspim.com |
군은 총 사업비 272억원(국비 70억원, 도비 15억원, 군비 187억원)을 투입해 의성읍 중리리에 실내복합경기장, 씨름연습장 등의 시설을 갖춘 종합체육시설을 2024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2018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11월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데 이어 올들어 공공건축지원센터의 공공건축 사전검토를 완료했다.
최근에는 조달청 온라인 심사를 통해 의성종합체육관 신축을 위한 설계공모 당선작을 확정했다.
당선작은 실내복합경기장을 경기장과 주민편의시설 등을 갖춘 3층 규모로 경기장에서는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씨름연습장은 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연습할 수 있도록 씨름장, 트레이닝장, 선수 숙소를 설치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의성종합체육관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는 "원형의 안정된 경기장 형태 속에서 부속실 및 2층 주민개방 영역 등의 세밀한 배치가 두드러진다"고 평가했다.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