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물류

속보

더보기

택배 아파트 지상출입 합의 지연…주민과 갈등은 지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달 말 회의 못해 이달까지 논의 연장
노사 합의 불발시 지역별 협의 외 대안 없어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택배차량 출입을 금지하는 공원형 아파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가 지연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재확산으로 회의가 미뤄지면서 합의 여부는 이달 중으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와 노조 차원의 논의가 소득 없이 끝날 경우 주민들과의 갈등은 이어질 전망이다.

◆ 코로나 여파로 지난달 말 회의 미뤄져…공원형 아파트 갈등 지속

9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지상 공원화 아파트 배송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체'는 지난달 30일로 예정됐던 회의를 진행하지 못했다. 코로나19 확산을 감안해 일정을 미룬 것이다. 감염병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이후 일정도 정하지 못하고 있다.

택배업계와 노조, 정부는 서울 고덕동 아파트의 지상 출입 통제로 빚어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해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지하 주차장을 갖춘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아파트 단지 지상에 차량 출입이 금지돼왔다. 이에 일부 택배기사들은 지하주차장을 출입할 수 없는 기존 탑차 대신 높이가 낮은 저상차량으로 변경해 택배 업무를 수행해왔다.

문제는 최근 들어 택배노조가 저상차량에 대해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한다고 지적하면서다. 노조는 저상차량 도입을 허용한 CJ대한통운 등 택배사들이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조사에서 저상차량이 신체에 부담을 준다는 결론이 나왔지만 얼마나 심각한 질환을 유발하는지를 놓고 노사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아파트 주민들과의 갈등도 이어지고 있다. 2018년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택배 지상출입을 금지하면서 국토교통부가 중재에 나섰지만 이렇다 할 대안을 내지 못했다. 이후 문제가 된 고덕동 아파트는 물론 전국의 지상 아파트 곳곳에서 주민과 택배기사 간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CJ대한통운 강남2지사 터미널 택배분류 작업장에서 택배기사들이 택배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2020.10.21 photo@newspim.com

◆ 노사 합의 못하면 지역별 협의 외 대안 없어…시간·속도 제한, 카트·실버택배 도입 필요성

양측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지역별로 협의하는 것 외에 마땅한 대안이 없는 상태다. 일부 아파트들은 대화를 통해 지상 출입 문제를 해결한 사례도 있다. 세종시 호려울마을 10단지 아파트의 경우 골프장 등에서 사용하는 전동카트를 도입했다. 입주민들이 지상 출입 문제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련 비용을 부담했다.

울산 남구 옥동의 한 아파트는 지상 출입 시간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4시간으로 정했다. 택배기사들의 입장을 고려해 주민들이 한 발 물러난 결과다. 대신 차량 속도는 시속 10km 이내로 제한하고 공회전 금지를 위해 시동을 끄는 등 규칙을 정했다. 인천시 미추홀구는 지자체와 택배기사들이 비용을 부담해 실버택배를 도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온라인 회의로는 협의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대면 회의를 진행하려고 한다"며 "조만간 회의를 재개하고 노사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