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한복 분야 한류협업 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에 참여할 한류 문화예술인으로 브레이브걸스와 다크비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브레이브걸스와 다크비는 10개 한복업체와 함께 한복상품을 기획하고 홍보·마케팅 활동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복 분야 한류협업 콘텐츠 기획·개발'은 한류 화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한복업계가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두 그룹과 함께 한복상품 기획·개발에 참여할 한복업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김혜순한복 ▲돌실나이 ▲담연 ▲단하주단 ▲리슬 ▲모리노리 ▲생성공간여백(기로에) ▲사임당바이이혜미 ▲시지엔이 ▲차이킴 등 총 10개 업체는 한복상품 70여 벌을 공동으로 제작하고 11월에 패션쇼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브레이브걸스와 다크비는 "한복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도록 좋은 무대를 선보이고, 일상복으로서의 한복의 가치와 장점 또한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문체부 이진식 문화정책관은 "전 세계가 우리 옷 한복에 주목하고 있는 지금이 한복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번 협업이 한복을 비롯한 우리 문화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신한류의 외연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