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14일 오전 8시 24분께 오륙도 방파제에 해상 고립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항해 중인 바지선이 오륙도 방파제에 있는 해상 고립자 2명을 발견해 부산해경 상황실로 구조 요청을 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영도, 광안리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경비함정 4척을 현장으로 급파, 고립자 A(53)씨와 B(44)씨 등 2명을 응급처지 후 무사히 구조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항만구역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정당한 사유 없이 항만구역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면서 "부산항은 대형 상선 등 선박 왕례가 많은 곳으로 안전사고의 위험이 많은 만큼 지정된 안전구역에서 수영과 레저 활동 등을 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해양경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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