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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한·카자흐 경제인 간담회 참석...현대차·삼성전자도 참석

기사입력 : 2021년08월17일 19:06

최종수정 : 2021년08월18일 00:05

문대통령 "양국 긴밀히 협력하면 훨씬 큰 시너지 만들어낼 것"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양국 정부 대표 및 기업인들과 함께 '한국-카자흐스탄 주요 경제인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경제인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제약 상황을 고려하여 대규모 행사보다는 양국 간 실질적 경제 협력의 논의를 위한 핵심 인사 중심의 소규모 행사로 개최됐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과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카자흐스탄 주요 경제인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8.17 photo@newspim.com

한국 측에서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LS, 현대차, 삼성전자, 두산중공업, 롯데제과, 포스코인터, 셀트리온, 효성, 동일토건, 코트라 등 카자흐스탄과 협력 중이거나 관심이 큰 10개 기업의 대표가 참석했으며, 카자흐 측에서는 부총리를 비롯하여 국부펀드, 통신, 금융, 자원 등 4개 기업의 대표가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상호 보완적 경제 구조와 산업 다변화, 디지털·그린 경제 전환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진 두 나라가 더 긴밀하게 협력한다면 훨씬 큰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한국의 신북방정책, 뉴딜정책과 카자흐스탄의 기반시설 개발정책(누를리 졸)이 긴밀히 결합되어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19년 카자흐스탄 방문 계기 합의한 중기 협력 프로그램(프레시 윈드)의 성과를 지속 창출하는 한편 이번에 합의된 빅데이터, 5G, 바이오헬스, 우주개발 등 신산업 분야에서의 협력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에서 양국 기업들은 한-카자흐스탄 민간 경제 협력 강화 방안, 카자흐스탄 투자 진출 관련 현안, 애로 및 건의 등을 활발히 논의했다. 
 
카자흐스탄에 이미 진출하여 활발히 활동 중인 현대차, 삼성전자, 두산 등은 협력 규모·분야 확대를 위한 기반시설 지원, 애로 해소 등을 요청했고, 셀트리온, 효성 등 아직 카자흐스탄과의 협력이 크지 않은 기업들도 카자흐스탄 투자에 큰 관심과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삼룩-카즈나(국부펀드), 카자흐텔레콤(통신), 카스피(금융), 미네랄프로덕트(자원) 등 카자흐스탄의 대표 기업들은 환영 의사를 표명하며 향후 지속적 소통을 통해 협력을 구체화하기를 희망했다. 

nevermi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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