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스타톡] '너는 나의 봄' 윤박 "첫 연기 호평, 잘할 수 있는 원동력 됐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동안 이렇게까지 연기적으로나 외형적으로 칭찬을 받은 적이 없었어요. 거의 처음이죠(웃음). 그래서 저에겐 조금 더 배우로서 잘할 수 있게 힘이 된 작품이에요."

배우 윤박이 데뷔 10년차에 '인생 작품'을 만났다.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tvN '너는 나의 봄'을 통해 1인 2역에 도전하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윤박 [사진=H&엔터테인먼트] 2021.08.23 alice09@newspim.com

"이번 작품에서 채준, 그리고 이안 체이스로 인사를 드렸는데 그동안 훌륭한 동료, 스태프와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너무 형식적인 답변일 수도 있겠지만, 너무 좋았던 현장이었거든요. 또 시청자들이 뜨거운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 너무 행복했고요."

윤박은 이번 작품에서 1인2역에 나섰다. 드라마 초반에는 부드럽고 상냥한 듯 보이지만 반사회적 인격 장애인 소시오패스 성격을 지닌 채준으로, 후반에는 채준의 쌍둥이 형제이자 속을 알 수 없는 신경외과 전문의 이안 체이스로 분했다.

"지난해에 드라마 '써치'와 '산후조리원'을 같이 찍은 적이 있어요. 시작과 끝을 같이 했는데, 그때 결이 다른 두 캐릭터를 한 번에 해서 그런지 이번 1인2역도 수월했어요(웃음). 만약 캐릭터가 계속 번갈아 나왔으면 힘들었을 것 같은데 초반에는 채준이를 찍고 체이스는 후반에 찍어서 아예 다른 인물로 드라마를 찍으니까 조금은 수월하게 했죠."

초반 채준은 강다정(서현진)을 향해 직진하는 인물로 그려졌다. 채준에 대한 인물 설정은 뚜렷했지만 그와 달리 체이스는 마진그룹 마재국 회장의 치료를 위해 닥터 베일 팀에 합류하게 된 한국계 미국인 의사라는 정보가 전부였기에 캐릭터를 만들어 나가는데 다소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윤박 [사진=H&엔터테인먼트] 2021.08.23 alice09@newspim.com

"두 캐릭터는 지향성이 달랐어요. 채준은 강다정이란 인물을 좋아하고, 사랑해서 한 상대방을 위해 달려갔던 인물이거든요. 그래서 채준이는 사랑하는 여자에 대한 감정에 중점을 뒀다면, 체이스는 초반에 대본을 많이 받아보지 못해서 후반에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겠더라고요. 하지만 살인사건과 관련된 인물이라 약간 이도저도 아닌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캐릭터의 방향이 어느 쪽으로 향할지 몰라서 그저 촬영할 때 그 장면에 집중해서 연기했어요."

극중 채준과 이안 체이스는 쌍둥이라는 설정이 있다. 전혀 다른 성격으로 연기적으로 어려움이 있을법 했지만 오히려 윤박은 연기적인 어려움보다 외형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털어놨다.

"외형적인 걸 바꾸는 게 어려웠어요. 알아봤는데 쌍둥이여도 홍채는 다 다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채준이는 쌍둥이여도 조금 더 부드럽고 또렷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어서 컬러렌즈를 착용하기도 했어요. 또 제가 코에 점이 있는데 채준과 체이스 연기할 때 점을 가렸거든요. 그런데 너무 잘 지워져서 애를 먹기도 했죠. 하하. 연기적인 것보다 외형적인 변화에 대한 어려움을 많이 겪었어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윤박 [사진=H&엔터테인먼트] 2021.08.23 alice09@newspim.com

이번 작품은 '멜로 장인' 서현진이 출연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시청률은 3%(닐슨,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기준)으로 시작해 최근엔 1.9%(14회, 17일 방송기준)으로 하락하며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시청률은 저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아쉽지만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죠. 드라마를 아주 잘 만들어도 시청률은 안 나올 수도 있고, 조금 서툴러도 잘 나올 수도 있는 게 시청률이잖아요. 그래도 작품을 봐주신 분들은 흥미롭게 봐주신 것 같아서 그분들께 감사하죠. 요즘엔 OTT도 너무 잘 돼 있잖아요. 다른 매체들을 통해 저희 드라마를 늦게라도 봐주실 거라고 생각해요(웃음)."

이번 작품을 통해 윤박은 '인생 작품'을 만들어냈다. 연기적으로도, 외형적으로도 흠잡을 곳이 없었기에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데뷔 10년차에 이룬 성과기에 그에게 이번 작품은 남다르게 다가왔다.

"아무래도 배우로서 연기 칭찬받는 것만큼 제일 행복하고 보람 느끼는 건 없을 것 같아요. 거기에 배우가 외형적으로도 보이는 직업인데 '멋있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드릴 따름이죠. 이렇게 좋은 말을 들은 게 거의 처음이거든요. 하하. 저에겐 배우로서 잘할 수 있게 힘이 됐던 작품이고, 앞으로 잘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준 작품이에요. 그동안 제가 배우로서 부족한 사람이라고 느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래도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는 걸 느꼈어요. 그래서 10년이란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앞으로의 10년도 허투루 보내지 않고 도전하고 노력하다보면 지금보다 더 좋은 배우가 돼 있지 않을까요? 하하."

alice0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장 끝났다고?…KRX 애프터마켓 오늘 개장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국거래소가 14일부터 정규장 종료 후 주식을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애프터마켓을 운영한다. 기존 시간외단일가 매매를 폐지하고 오후 8시까지 실시간 거래를 확대하면서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와 장후 거래시장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정규장 종료 후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4시간 동안 애프터마켓이 열린다. 정규장은 기존과 같은 오후 3시 30분에 종료되며, 오후 3시 40분부터 4시까지는 시간외종가매매가 진행된다. 이후 오후 4시부터 애프터마켓에서 실시간 접속매매가 이뤄진다. [자료=한국거래소] 기존 오후 4~6시 운영되던 시간외단일가 매매는 폐지된다. 10분 단위로 주문을 모아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정규장과 같은 실시간 체결 방식으로 바뀌는 것이다. 거래소는 장 마감 이후 발생한 공시나 해외시장 움직임 등에 투자자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장으로 가장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장후 거래의 선택지가 넓어진다는 점이다. NXT도 이미 장후 거래를 운영하고 있지만 거래 대상이 약 600개 종목으로 제한돼 있다. 반면 KRX 애프터마켓은 코넥스를 제외한 코스피·코스닥 상장주식과 주식예탁증서(DR) 등 대부분의 종목을 대상으로 한다. 단, 투자경고·투자위험·관리·정리매매 등 일부 시장관리 종목은 제외되며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도 거래 대상에서 빠진다. 거래시간도 일부 차이가 있다. NXT 애프터마켓은 오후 3시 40분부터 8시까지 운영돼 KRX보다 20분 먼저 시작한다.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는 두 시장이 동시에 운영되면서 거래 가능한 종목의 경우 투자자가 어느 시장을 통해 주문을 체결할지 선택할 수 있는 구간이 된다. 이때 증권사의 스마트주문전송(SOR)이 시장 간 주문 경쟁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SOR은 동일 종목에 대해 각 시장의 가격과 거래비용, 체결 가능성 등을 비교해 투자자에게 유리한 시장으로 주문을 배분한다. KRX는 거래 종목의 폭을 앞세우고, NXT는 기존 장후 거래 인프라와 상대적으로 낮은 거래비용 등을 기반으로 맞서는 구조다. 주문 방식에도 변화가 생긴다. 애프터마켓에서는 시장가 주문을 허용하지 않고 지정가·최우선지정가·최유리지정가 등 제한된 호가만 이용할 수 있다. 장후 시간대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는 유동성과 가격 변동성을 고려한 조치다. 가격제한폭은 기존 시간외단일가의 전일 종가 대비 ±10%에서 ±30%로 확대된다. 급격한 가격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변동성완화장치(VI) 등 가격안정화 장치도 적용된다. 관건은 거래시간 확대에 걸맞은 유동성이 확보될 수 있느냐다. 자본시장연구원은 거래량이 충분히 늘지 않을 경우 장후 시간대에 유동성이 분산되고 호가 스프레드가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참여자가 적은 상황에서는 소수 주문만으로 가격이 크게 움직이면서 정규장 종가와 애프터마켓 가격 간 괴리가 커질 가능성도 있다. 여밀림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애프터마켓 도입 이후 시장 품질과 운영 안정성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프리마켓의 세부 운영방식과 도입 범위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거래소·대체거래소·증권사와 청산 결제기관을 포괄하는 통합 시장운영 및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2026-09-14 12:00
사진
못말리는 트럼프?…골프장서 시상식 후 정책 발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형 스포츠 무대에 자주 모습을 드러낸다. 스포츠 무대를 자신의 정치적 존재감과 개인 브랜드를 동시에 키우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번에는 자신의 골프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아일랜드 서부 둔베그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아이리시 오픈 시상식에 직접 등장했다. 우승자 셰인 라우리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USA'가 새겨진 모자를 쓴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은 대회 우승 장면 못지않은 관심을 끌었다. 시상식 연설에서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아일랜드 위스키 관세를 폐지하겠다는 발표까지 내놨다. [산세바스티안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4일(한국시간) 아이리시 오픈 시상식에서 우승자 셰인 라우리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9.14 psoq1337@newspim.com 경기가 치러진 골프장은 트럼프 일가가 소유하고 있다. 트럼프그룹은 2014년 파산 절차를 밟던 골프장과 호텔을 약 1700만달러에 인수했다. 이후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로 이름을 바꿨다. 이번 아이리시 오픈은 이 골프장에서 처음 열린 DP월드투어 대회다. 트럼프 대통령의 직접 참석까지 더해지면서 골프장 자체가 세계적인 뉴스의 중심에 섰다. 개인 사업장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노렸다. 아일랜드 현지의 반발은 거셌다. 더블린에서는 12일 '트럼프는 환영받지 못한다'는 구호를 내건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둔베그에서도 반대 집회가 이어졌다. 아일랜드 정부는 대통령의 이동 동선에 군경 4000여명을 배치하는 대규모 경호 작전을 가동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스포츠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5년 2월에는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슈퍼볼을 직접 관람했다. 일주일 뒤에는 데이토나500을 찾았다. NASCAR의 상징적인 레이스에서 대통령 전용 차량이 트랙을 돌며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뉴올리언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2월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리는 미국미식축구리그(NFL) 제59회 슈퍼볼 필라델피아와 캔자스시티의 경기 시작 전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5.2.10 psoq1337@newspim.com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한 스페인의 로드리에게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건네주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대학 레슬링 챔피언십과 UFC 경기장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LIV 골프 대회가 열린 자신의 플로리다 도럴 골프장도 직접 찾았다. 2025년 FIFA 클럽월드컵 결승에서는 첼시의 우승 세리머니 무대에 올라 트로피와 선수들 사이에 섰다. US오픈 테니스에도 등장했다. 2026년에는 NBA 파이널을 직접 관람했고 UFC를 백악관 잔디밭으로 불러들이는 파격적인 이벤트까지 진행했다. 스포츠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은 개인적인 취향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대형 스포츠는 정치 집회와 달리 폭넓은 대중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된다. 경기장과 중계 화면을 통해 대통령의 모습이 반복적으로 전달된다. 정치적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지 않아도 강한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psoq1337@newspim.com 2026-09-14 10: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