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에서 외국인 근로자 3명 등 7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되면서 일일 누계 1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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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 구 시외버스 터미널 광장에 설치된 외국인 선별진료소 모습.[사진=강릉시]2021.07.20 grsoon815@newspim.com |
31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 3명 등 7명(강릉 1009번~1015번)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60대인 강릉 1009번 환자와 원주시 거주자 40대인 강릉 1010번 환자는 가족 관계인 강릉 984번, 원주 1009번 환자와 각각 접촉해 지난 26일과 전날부터 인후통, 근육통, 기침, 가래 등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확진됐다.
50대 외국인 근로자인 강릉 1011번~1012번 환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아 추가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또 같은 외국인 근로자인 30대 강릉 1013번 환자는 강릉 996번 환자와 접촉해 무증상 상태로 확진됐다.
강릉 1014번, 1015번 환자는 50대로 앞서 오전에 확진된 강릉 1007번 확진자와 접촉해 무증상, 두통, 기침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이날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구 시외버스터미널에 설치한 외국인 임시검사소를 운영중이라며 지역 내 고용주들에게 외국인 근로자가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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