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핌] 서동림 기자 =경남 합천군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코로나19 4차 유행에 따라 합천군 소상공인·자영업자 사업장 생활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생활방역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영엽 준비 등으로 바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까지 신경 쓰는 것에 대한 부담을 군이 분담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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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군 생활방역 지원 근로자가 바쁜 소상공인들을 대신해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합천군] 2021.09.03 news_ok@newspim.com |
생활방역 지원 근로자는 총 2명이며 1일 3시간, 주 5일 동안 합천군 소상공인들의 사업장을 방문해 방역을 실시한다.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운영하며 인파가 많이 몰리는 권역별 시장(합천읍, 삼가면, 초계면, 가야면)지역에서 생활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경제교통과 김경두 주무관은 "손잡이 등 불특정 다수인의 손을 많이 타는 곳을 집중적으로 소독해 주고 있다"며 "방역 활동 뒤에는 소상공인 분들이 만족해 하며 다음 소독은 언제 해줄 수 있는지 문의한다"고 말했다.
하루 예약 건 수는 4, 5건 정도 되며 주로 직접 방문을 통해 소독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합천읍에서 무인빨래방을 운영하는 임(40대·여)씨는 "셀프빨래방 특성상 손님들이 주인이 있는 것을 많이 불편해 한다"며 "군청에서 나와 생활방역을 펼쳐 주니 손님들이 불편해 하지도 않고 더 믿음을 가진다"고 말했다.
방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11월 20일까지 합천군 소상공인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되고 대표자가 직접 방역하기를 희망한다면 방역기기 대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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