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4일 홍콩증시에서 부동산 관리 섹터가 하루 만에 약세 전환됐다.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그룹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날 헝다그룹 계열사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한 것이 부동산 섹터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으로 신홍기부동산(0016.HK)이 2% 이상, 화룬부동산(1109.HK)이 1% 이상, 광주부력부동산(2777.HK)이 1% 가까이 하락 중이다.
반면 일부 종목은 낙폭을 축소하며 상승 전환됐다. 그린타운중국홀딩스(3900.HK)가 4% 이상, 오원부동산(3883.HK)과 진케 스마트 서비시스 그룹(9666.HK)이 2% 이상, 융창중국(1918.HK)이 1%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헝다그룹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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