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27일 오후 중국 증시에서 종이 제조(제지), 증권, 자동차, 섹터가 하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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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지 섹터 종목 중 화태주식(華泰股份·600308)이 하한가를 기록했고 청산제지(青山紙業·600103), 개은주식(凱恩股份·002012), 산둥 보후이 제지(600966) 등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금증권(國金證券)은 중국 내 코로나19의 산발적 재확산이 경제는 물론, 다운스트림 업계의 재고 확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고, 해외의 코로나19 확산과 전 세계 해상운송 정체 현상으로 중국 종이 제품의 수출도 타격을 입었다고 진단했다.
증권주의 약세도 두드러진다. 현지시간 14시 03분경 장성증권(002939)이 4% 이상의 낙폭을 보이고 있고 상해화흠(600621), 태평양증권(601099), 중원증권(601375) 등도 하락세를 따르고 있다.
이밖에 자동차 섹터도 눈에 띄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소강고빈(601127)이 현지시간 14시 03분경 8% 이상의 낙폭을 기록 중이고 아성객차(亞星客車·600213), 복전자동차(600166) 등도 하락 흐름에 동참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