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601.66 (+18.83, +0.53%)
선전성분지수 14364.22 (+19.93, +0.14%)
창업판지수 3232.66 (+1.08, +0.03%)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28일 약세로 출발한 중국 A주 3대 지수가 오전장을 상승 마감했다. 석유·가스 채굴 섹터가 강세를 주도한 반면, 전날 강세를 보였던 고량주, 식품음료 등 섹터는 약세를 연출했다.
◆ 상승섹터: 석유·가스 채굴·증권 등
(1) 석유·가스 채굴
▷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중국 내 천연가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 상승 배경으로 작용.
기관들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둔 중국 정부의 탈탄소화 전략 강력 추진과 북부지역의 동절기 도래로 천연가스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도 오를 것으로 전망.
▷관련 특징주:
수화가스(首華燃氣·300483): 31.00 (+2.50, +8.77%)
박매과(博邁科·603727): 28.57 (+1.89, +7.08%)
태원석탄가스화학(藍焰控股·000968): 13.41 (+1.22, +10.01%)
(2) 증권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서부증권(西部證券)의 신시대증권(新時代證券) 인수합병(M&A) 소식이 주가 상승 호재로 작용.
27일 밤 서부증권은 베이징금융홀딩스그룹유한공사(北京金融控股集團有限公司)와 연합체를 구성해 신시대증권 지분 98.24% 인수에 참여한다고 공시함.
전문가들은 법인 등록지가 베이징인 신시대증권을 인수할 경우, 서부증권의 북부지역에서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예상. 인수합병은 중소 증권사들이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는 주요 전략 중 하나로, 향후 증권사간의 인수합병 사례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
▷관련 특징주:
서부증권(西部證券·002673): 8.73 (+0.63, +7.78%)
동방재부정보(東方財富·300059): 34.41 (+1.47, +4.46%)
동오증권(東吳證券·601555): 10.25 (+0.46, +4.70%)
◆ 하락섹터: 고량주·식품음료 등 소비주
▷고량주 섹터 하락 자극 재료 및 이유: 고량주 판매 성수기인 국경절(10월 1~7일)을 앞두고 다수 판매 대리점들이 정부지도가격인 1499위안을 엄격히 준수하겠다고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짐.
▷관련 특징주:
영가양조(迎駕貢酒·603198): 49.38 (-5.49, -10.01%)
신강이력특실업(伊力特·600197): 27.15 (-2.62, -8.80%)
안휘금종자주류(金種子酒·600199): 17.94 (-1.50, -7.72%)
귀주모태(貴州茅台·600519): 1832.92 (-22.08, -1.19%)
◆ 기타 특징적인 내용
-28일 오전 상하이·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 6576억 위안.
-해외자금은 유입세가 우위.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48억 5000만 위안 순매수.
[그래픽=텐센트증권] 9월 28일 상하이종합지수 오전장 주가 추이. |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