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조선대학교가 개교 75주년을 기념하고 건학 100년을 향한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28일 오전에 열린 조선대학교 개교 75주년 기념식은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민영돈 총장을 비롯해 각 대학 구성원, 내외빈 등 최소한의 인원만이 참석했으며 김춘성 기획조정실장의 75년간의 발전상을 담은 조선대학교 연혁 낭독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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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대학교 개교 75주년 기념식 [사진=조선대학교] 2021.09.28 kh10890@newspim.com |
이어 김종경 교무처장의 '조선대학 설립동지회 입회 권유문' 낭독과 상장 및 감사패가 수여됐다.
학교법인의 발전에 기여한 구성원에게 수여하는 이사장상에는 김용섭 외 4명이 상을 받았으며 30년 근속포상에는 박종 외 8명, 20년 근속포상은 류소연 외 32명이 장기근속포상자로 선정됐다.
조교수 이상의 교원 중 학자적 덕망이 높고, 연구와 저술 및 창작활동 등의 업적이 탁월해 학술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다고 인정된 교수 2명에게 수여하는 백악학술상에는 서영환 교수와 한미아 교수가 받았다.
연구논문 업적이 탁월해 학술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다고 인정된 교원에게 수여하는 백악우수논문상에는 이현재 교수 외 9명이 수상했다.
산학협력 분야의 우수교원에게 시상되는 백악산학협력상에는 김동민 교수와 손정선 교수가 선정됐다.
이어 공로상은 김춘욱 외 2명, 특별공로상 수상자는 이대용 외 1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교육혁신원 이러닝지원팀 외 14개 부서가 상을 수여 받았다. 모범상은 김명범 외 7명이 상을 수여받았다.
김이수 조선대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조선대학교는 해방 이후 전국 최초로 설립된 민립대학으로 어느 사학도 갖고 있지 못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이와 함께 구성원들의 연대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조선대학교의 100년을 열어가기 위해 함께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선대학교는 1964년 9월 29일 개성교육·생산교육·영재교육이라는 3대 건학이념에 맞춰 75년의 역사 속에 약 30만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kh108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