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537.60 (-64.62, -1.79%)
선전성분지수 14111.65 (-202.17, -1.41%)
창업판지수 3189.54 (-21.91, -0.68%)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29일 약세로 출발한 중국 A주 3대 지수가 오전장을 하락 마감했다. 대다수의 섹터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전날 강세를 연출했던 석유·가스 채굴 섹터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전력, 석탄, 철강, 비철금속, 제지 등 섹터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 하락섹터: 석유·가스 채굴, 석탄, 녹색전력 등
(1) 석유·가스 채굴
▷하락 자극 재료 및 이유: 국제 유가가 소폭 하락했다는 소식이 해당 섹터 주가 약세 배경으로 작용.
28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21% 떨어진 배럴당 75.29달러에 마감. 11월 영국 북해산 브렌트유는 0.55% 내린 배럴당 79.09달러에 거래를 마감.
▷관련 특징주:
수화가스(首華燃氣·300483): 27.50 (-3.35, -10.86%)
쫑만석유(中曼石油·603727): 13.59 (-1.51, -10.00%)
페트로차이나(中國石油·601857): 5.96 (-0.53, -8.17%)
(2) 석탄
▷하락 자극 재료 및 이유: 당국의 에너지 소비 감축을 위한 '에너지 소비의 두 가지 통제(能耗雙控)' 정책 시행이 석탄 수급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석탄 섹터 약세의 주된 배경이 됨.
하지만 전문가들은 석탄 공급 긴장 국면이 단기적으로는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 연내 상장사들의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이며 예상을 웃도는 호실적을 달성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함.
▷관련 특징주:
연주석탄채굴(兗州煤業·600188): 29.08 (-3.23, -10.00%)
영태에너지(永泰能源·600157): 1.95 (-0.17, -8.02%)
신화석탄발전(神火股份·000933): 11.10 (-0.89, -7.42%)
(3) 녹색전력(친환경 전력)
▷하락 자극 재료 및 이유: 특별한 악재 없이 전날 큰 폭으로 주가가 상승한데 따른 단기 차익 실현 움직임이 약세의 주된 배경으로 풀이됨.
▷관련 특징주:
절강신에너지(浙江新能·600032): 16.16 (-1.80, -10.02%)
사천명성전력(明星電力·600101): 7.16 (-0.79, -9.94%)
감숙전투(甘肅電投·000791): 6.21 (-0.31, -4.75%)
◆ 기타 특징적인 내용
-29일 오전 상하이·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 7027억 위안.
-해외자금은 유출세가 우위.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16억 7300만 위안 순매도.
[그래픽=텐센트증권] 9월 29일 상하이종합지수 오전장 주가 추이. |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