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노호근 기자 = 수원의 한 주택에서 10대 초등학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
6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쯤 권선구의 한 주택에서 초등생 A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양과 함께 있던 아버지 B씨도 목에 상처를 입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
경찰은 A양이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는 교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두 사람을 발견했다.
A양과 B씨는 단 둘이 거주했고 외부인의 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숨진 A양의 신체에는 별다른 외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병원으로 옮겨진 B씨가 의식이 돌아오는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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