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8일 오전 홍콩증시에서 태양광과 풍력발전 등 친환경 '녹색전력' 관련 섹터가 약세 흐름을 연출하고 있다.
중국의 사상 최악 '전력난' 속에 녹색전력 관련 종목들이 지난 수 거래일간 시장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눈에 띄는 상승세를 연출한 가운데, 이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태양광 섹터에서는 흥업태양(0750.HK)이 4% 이상, 신의유리(0868.HK)와 신특에너지(1799.HK)가 3% 이상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풍력발전 섹터에서는 신천녹색에너지(0956.HK)와 용원전력(0916.HK), 동방전기(1072.HK), 대당그룹신에너지(1798.HK) 등 다수의 종목이 7% 이상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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