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579.96 (+11.79, +0.33%)
선전성분지수 14387.89 (+78.88, +0.55%)
창업판지수 3231.30 (-13.35, -0.41%)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국경절 연휴(10월 1~7일)가 끝난 후 첫 거래일인 8일 중국 A주 3대 지수가 오전장을 혼조 마감했다. 식품음료, 주류, 양돈 등 소비주의 강세가 두드러진 반면 석탄, 전력 등 경기순환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 상승섹터: 고량주, 양돈 등
(1) 고량주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동완증권(東莞證券)은 올해 국경절 연휴 기간 고량주 판매가 예상을 다소 웃도는 호조를 보였다고 평가함.
아울러 시장의 고량주 섹터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면서 고급 고량주 종목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합리적인 구간에 접어들어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진단함.
▷관련 특징주:
서더양조(舍得酒業·600702): 222.84 (+16.44, +7.97%)
양하양조(洋河股份·002304): 177.15 (+11.07, +6.67%)
주귀주(酒鬼酒·000799): 258.73 (+11.00, +4.44%)
귀주모태(貴州茅台·600519): 1861.96 (+31.96, +1.75%)
(2) 양돈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최근 중국 농업농촌부가 돼지 생산능력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내놨고, 국경절 연휴 이후 중국 정부에서 연내 두 번째 돼지고기 수매·비축 사업을 전개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
태평양증권(太平洋證券)은 돼지고기 수매·비축 사업과 생산능력 통제 조치에 더해 돼지고기 소비 성수기인 가을·겨울철과 중추절·국경절 연휴로 인해 돼지고기 가격이 안정적인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함.
▷관련 특징주:
붕도농목(鵬都農牧·002505): 2.72 (+0.25, +10.12%)
부건오농바이오테크놀로지(傲農生物·603363): 9.34 (+0.85, +10.01%)
정방과기(正邦科技·002157): 10.00 (+0.57, +6.04%)
◆ 기타 특징적인 내용
-8일 오전 상하이·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 7402억 위안.
-해외자금은 유출세가 우위.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11억 300만 위안 순매도.
[그래픽=텐센트증권] 10월 8일 상하이종합지수 오전장 주가 추이. |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