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1일 오전 A주(중국 본토증시에 상장된 주식) 시장에서 항공 섹터가 강세 흐름을 연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길상항공(603885.SH)이 7% 이상, 춘추항공(601021.SH)이 4% 이상, 상해국제공항(600009.SH)이 3% 이상, 중국국제항공(601111.SH)이 2% 이상, 중국남방항공(600029.SH)이 1% 이상 상승 중이다.
국경절 장기 연휴를 기점으로 항공 업계의 수익 개선 기대감이 확대된 가운데, 이에 따른 밸류에이션 재평가 관측이 속속 나오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투자은행(IB) 중금공사(CICC)는 항공 섹터는 코로나 사태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분야이자 코로나 회복 이후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되는 분야라고 강조하면서, 현재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이 매우 저평가 돼 있는 상태로 향후 수익능력 개선세 속에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 신화사 = 뉴스핌 특약] 중국남방항공 여객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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