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중국 정부의 가격 개입 검토 소식에 약세를 보이던 석탄 섹터나 반등하고 있다.
21일 14시 5분(현지시각) 홍콩증시에서 중국신화에너지(1088.HK)는 3%, 옌저우 광업(1171.HK)은 2%대의 상승폭을 보이고 있고 중국석탄에너지(1898.HK)와 E-코모디티스 홀딩스(1733.HK)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일 중국 당국은 연일 고공행진하는 석탄 가격의 안정화를 위해 법에 의거한 모든 수단을 활용하여 석탄 가격 개입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흥예(興業)선물회사는 "정부의 석탄 가격 통제 정책이 단계적으로 시장에 충격을 가져다 줄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하락을 초래하진 않을 것"이라며 "정부 정책이 원자재의 하락 추세로 이어지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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