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지욱이 한국시니어오픈 정상에 올랐다.
우승자 문지욱. [사진= 대한골프협] |
문지욱(54)은 21일 제주도 우리들컨트리클럽(6140미터/파72)에서 열린 '제26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 마지막날 이븐파를 쳐 최종합계 2언더파 142타로 김종민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문지욱은 "2018년 우승 이후에 우승이 없어서 힘들었었고 지난 여름부터 드라이버가 잘 안 맞아서 고생했다. 오늘 핀위치가 어려워서 3위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우승이란 뜻밖의 선물을 받아 너무 기쁘다"라고 밝혔다.
3위는 최종 1오버파를 기록한 나병관, 베스트아마추어는 13오버파를 친 허지백 아마추어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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