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8일 오전 홍콩증시에서 전력 섹터가 강세다.
10시 20분(현지시각) 기준 화능국제전력(0902.HK)은 10%, 화룬전력(0836.HK)은 8%, 중국전력(2380.HK)은 6% 이상 상승하고 있으며 화전국제전력(1071.HK)과 대당국제발전(0991.HK)도 상승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석탄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 부담 절감과 전기요금 시장화 개혁 움직임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전기요금 시장화 개혁이 지난 27일 구체적인 시행 단계에 돌입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12일 전기요금 시장화 개혁의 일환으로 전기료 인상 및 인하 폭을 기존의 10~15%에서 20%로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에너지 다소비 기업의 경우 인상폭의 제한을 적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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