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29일 오후 중국 증시에서 리튬이온배터리, 태양광 관련 종목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지시간 14시 19분경 리튬이온배터리 대표 종목인 닝더스다이(CATL·300750)가 5% 이상, 태양광 대표 종목인 융기실리콘(601012)이 8% 이상의 급등세를 연출 중이다.
닝더스다이의 경우, 테슬라가 닝더스다이에 45GWh의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사전예약 주문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융기실리콘은 올 3분기 호실적 달성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8일 밤(현지시간) 융기실리콘은 올 3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211억 700만 위안, 25억 6300만 위안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4.17%, 14.39%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올 1~3분기 매출과 순이익도 각각 66.13%, 18.87% 늘어난 562억 600만 위안, 75억 5600만 위안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탄소중립 추진 속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기업 실적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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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