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상하이가 중국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는 경제 도시로 꼽혔다.
베이징의 신징바오는 2일 중국 사회과학원이 발간한 2021년 중국 도시경쟁력 보고서를 인용, 상하이가 전년도 1, 2위인 선전과 홍콩을 제치고 종합 경제 경쟁력 1위 도시에 올랐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 싱크탱크인 사회과학원의 종합 경제 경쟁력 평가는 경제 규모와 경제 효율, 도시의 미래및 장기 발전 역량 등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종합 경제 경쟁력 10대 도시는 상하이 선전 홍콩 베이징 광저우 쑤저우 타이베이 난징 우한 우시로 나타났다. 11위~20위에는 항저우 청두 닝보 포산 마카오 창사 둥관 창저우 샤먼 칭다오가 포함됐다.
신징바오는 상하이가 전년도 3위에서 1위로 도약했으며, 선전은 1위에서 2위로 밀렸고 홍콩은 2위에서 3위로 처졌다고 밝혔다.
2021년 중국 도시 종합경제 경쟁력은 남방 도시의 경쟁력이 여전히 상승 추세를 보였으며 북방 도시들의 경쟁력은 상대적으로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경제 수도로 일컬어지는 상하이 푸둥의 금융가. 2021.11.03 chk@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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