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운전자보험 GA채널 시장점유율 21.5% 기록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KB손해보험은 지난달 운전자보험 매출이 법인대리점(GA) 채널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운전자보험 전통의 강자 DB손해보험을 위협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지난 10월 KB손보 운전자보험은 전년 동월 대비 판매건수가 5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운전자보험 GA채널 시장 점유율은 21.5%로 업계 1위에 올랐다.
KB손보는 "업계 최초의 보장을 신설하고 보험료 환급형 구조를 도입하는 등 상품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사진=KB손해보험] 2021.11.04 204mkh@newspim.com |
KB손보는 지난 2018년 변호사선임비용 2000만원, 2019년 교통사고처리지원금 1억원 보장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지난해 3월에는 '민식이법' 시행에 맞춰 스쿨존사고 벌금 보장을 최대 3000만원까지 확대한 특약을 출시했다.
지난해 4월에는 납입면제 사유 발생시 보험금 지급은 물론 고객이 납부한 보장보험료까지 환급해주는 '페이백' 기능을 업계 최초로 탑재했다. 페이백 기능은 출시 이후 1년 6개월이 경과한 현재 전체 가입건 중 약 75%가 선택했다.
지난 9월에는 자동차사고 변호사선임비용을 최대 3000만원으로 확대해 고객이 억울한 판정을 받아 재판을 신청해야 하는 경우에도 충분한 보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배준성 KB손보 장기상품본부장은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운전자보험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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