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단위 PB고객 관리 모델 도입
KB형 패밀리 오피스 모델 선봬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KB금융그룹은 내년 7월 '압구정 플래그십 PB센터'를 개설한다고 8일 밝혔다.
'압구정 플래그십 PB센터'는 자산가들을 위한 팀 단위의 고객관리, KB형 패밀리오피스 모델 등 차별화된 운영 방식을 도입해 전문화된 자산관리를 제공한다.
우선 KB금융은 팀 단위의 PB고객 관리 모델을 처음 도입한다. 스타급 PB와 센터에 상주하는 세무·부동산·법률·신탁·투자 전문가들이 협업해 고객의 자산을 관리한다. IB와 연계한 구조화 상품 등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증권사의 투자 전문가도 배치한다.
KB금융 '압구정 플래그십 PB센터 전경(조감도) [이미지=KB금융] 최유리 기자 = 2021.11.08 yrchoi@newspim.com |
KB형 패밀리 오피스 모델도 선보인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상속, 증여 및 가업승계 등 자녀 세대로 부의 이전까지 고려한 신탁 기반 초 개인화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압구정 플래그십 PB센터는 국내 PB센터 전용 건물 중 최대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 1층은 KB 갤러리와 아트홀을 만들어 문화Wrap예술 공간으로, 지상 2층은 고객들이 휴식을 취하는 카페 형태의 라운지로 꾸며진다. 3층에서 7층까지는 아트, 북, 문화 등 스토리를 담은 상담 공간으로 구성된다.
KB금융 관계자는 "압구정 플래그십 PB센터 구축을 통해 특화된 서비스로 자산관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며, 국내 최고 수준의 자산관리 금융그룹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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