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한글과컴퓨터 등 AI SW 약세
AI 산업 구조 변화로 美증시 압박 영향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12일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55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7.78포인트(3.13%) 오른 5522.2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조15억원, 1조369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4조450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했다. 삼성전자(6.38%), SK하이닉스(3.14%), 삼성전자우(5.17%), LG에너지솔루션(3.57%), 삼성바이오로직스(0.18%), SK스퀘어(6.20%), 기아(1.98%), KB금융(2.13%)은 상승했고, 현대차(-0.79%), 두산에너빌리티(-1.15%) 등은 하락했다.
다만 이날 네이버(-0.39), 한글과컴퓨터(-1.28%), 카카오(0.34%) 등 AI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업들은 약세를 보였다. 지난주 인공지능(AI) 관련 산업 구조 변화 우려로 급락했던 소프트웨어 종목이 전날 뉴욕 증시에서도 압박을 받은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2포인트(1.00%) 오른 1125.99로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은 1046억원 팔아치운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684억원, 861억원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에코프로(1.84%), 알테오젠(0.65%), 레인보우로보틱스(0.75%), 삼천당제약(2.947%), 에이비엘바이오(1.07%), 리노공업(2.11%)는 상승한 반면, 코오롱티슈진(-0.21%), HLB(-0.38%), 리가켐바이오(-0.61%)는 조정을 받았다.
이경민·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설 연휴를 앞두고 수급이 위축될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조단위 동시 순매수 유입이 증시 상승 배경"이라며 "업종별로도 코스피 실적 기여도가 높은 반도체, 전력기기, 금융 등 주도주가 랠리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1450.1원) 보다 9.9원 내린 1440.2원에 마감했다.
ycy148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