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방글라데시 경제회복을 위해 1억 달러를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코로나19 이후 방글라데시의 경제회복을 위한 협력사업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1억 달러(한화 약 1180억원) 지원을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기획재정부] 2020.01.14 dream@newspim.com |
대외경제협력기금은 개도국 경제발전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1987년 설립된 유상원조기금이다.
방글라데시 경제 원조 사업은 아시아개발은행(ADB),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석유수출국기구 국제개발기금(OFID)이 대외경제협력기금과 함께 총 사업비 7억 달러 규모로 공동 참여한다. EDCF-AIIB 간 최초의 협조융자 사업이다.
기재부는 "우리 정부의 신남방·신북방정책을 뒷받침하면서, 아시아 지역 내 대규모 기반시설 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EDCF-AIIB 간 협조융자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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