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2021 서울모빌리티쇼' 오늘 개막식..."모빌리티 변화는 기술 혁신"

기사입력 : 2021년11월26일 10:00

최종수정 : 2021년11월26일 10:00

현대차 등 전 세계 6개국 100개 기업 참가
정만기 위원장 " 새 모빌리티 확산과 서비스 등장"
박진규 산업부 1차관 "내년 4000억원 R&D 지원"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2021 서울모빌리티쇼가 26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월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9·10홀에서 열흘간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자동차 등 완성차 브랜드 및 부품, 모빌리티 등의 분야에서 전 세계 6개국 100개 기업·기관이 참가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만기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위원장(KAMA 회장),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이광형 KAIST 총장, 이화영 킨텍스 사장과 완성차 업계 대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만기 조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지금, 자동차 산업은 큰 변혁기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그 변혁의 방향은 "전기동력차, 자율주행차, 다양한 새로운 모빌리티 확산과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 등장"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알릭스파트너스(Alixpartners)에 따르면 2030년까지 자동차시장에서 전기동력차 비중은 미국, 유럽, 중국 등 주력시장에선 35%이상, 전 세계에서도 31%를 상회할 전망이고, 일부 연구기관에 따르면 자율주행차로의 전환도 27년 이후엔 레벨 3~4 단계로 발전하면서 전장부품의 경우 PwC에 따르면 연평균 13%씩 성장해 전 세계 시장규모가 2023년엔 2000억 달러에 육박할 전망"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모빌리티산업은 자동차 중심에서 UAM, 로봇, 드론 등으로 확대되고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MaaS)의 대중화도 강화될 것"이라면서 "알고리즘과 기계학습 덕택으로 AI가 활용되면서 택시이용 뿐만 아니라 주차장 관리, 세차나 정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플랫폼사업자가 등장하고 일대 혁신이 일어나면서 삼정KPMG에 따르면 카쉐어링 서비스에서만 시장규모가 2040년경 3조3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양=뉴스핌] 황준선 인턴기자 = 25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1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가 진행되고 있다. 2021.11.25 hwang@newspim.com

아울러 "이러한 모든 변화의 중심엔 기술혁신이 있다"면서, "서울모빌리티쇼는 산업생태계의 기술혁신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새로 태어날 것"이라면서 "내연기관차 중심에서 다양한 모빌리티 위주로, B2C위주에서 B2B에까지 그리고 완성차 중심에서 기술 위주로 변신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축사에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해서 우리 업계와 정부의 비상한 노력이 필요하며, 정부는 우리 자동차 산업이 친환경·디지털 전환의 퍼스트 무버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또 "정부는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 기술 등 미래차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내년 4000억원의 R&D를 지원하고 앞으로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며, 아울러 충전시설, 신호·통신, 표준화 등 미래차 관련 인프라와 법, 제도도 꾸준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모빌리티로 산업이 전환되는 과정에서 산업계, 학계, 정부, 지자체간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친환경적 교통기술 개발과 관련 인프라 구축은 대한민국이 도약할 큰 기회이며, 멀지 않아 자율주행 모빌리티 차량, 드론, 무인운반체가 일상화되면 스마트 폰을 넘어서는 모빌리티 혁명이 밀려 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산업혁신과 산학협력의 모범이 필요하며, 특히 자동차․모빌리티 산업계와 학계 및 정부와 지자체간 긴밀한 협력이 더욱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전일 열린 언론 행사에서 완성차 브랜드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등 국내 3개, 해외 7개가 참가해 월드 프리미어 1종, 아시아 프리미어 5종, 코리아 프리미어 13종 등 총 19종의 신차를 공개했다. 또 모빌리티 부문에서는 전기차, IT, 퍼스널모빌리티 등의 분야에서 총 19개사가 참가해 소형 전기차, 캠핑카, 전기 스쿠터, 카쉐어링 솔루션 등을 출품했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