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6일 오후 홍콩증시에서 온라인 의료 섹터 대표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알리바바 건강정보기술(알리헬스 0241.HK)과 핑안헬스케어(핑안굿닥터 1833.HK)는 4% 이상, 중안보험(6060.HK)은 3% 이상, JD헬스 인터내셔널(징둥헬스 6618.HK)이 2% 이상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그 중 알리헬스의 경우 지난 24일 공개된 상반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이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알리헬스는 상반기 2억3180만 위안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수익(매출)은 93억60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31% 상승했다.
온라인 의료 섹터는 올해 3분기 중국 당국의 규제 대상으로 거론되면서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핑안헬스케어는 67.82%, 알리헬스는 67.69%, 징둥헬스는 53.90% 중안보험은 23.34% 정도 주가가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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