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공유·배달 플랫폼 업계 규제 강화
지하수 오염 방지 강조
직업기능 교육 계획 출범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주요 증권∙경제 전문 매체들은 2일 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 디디추싱(滴滴出行)에 또 규제 칼날 △ 지하수 오염 방지 강화 △ 직업기능 교육 계획 출범 등을 꼽았다.
◆ 차량공유 및 배달 플랫폼 규제 강화, 디디추싱에 충격 전망
[사진=바이두(百度)] |
중국 교통운수부·국가발전개혁위원회 8개 부처가 차량공유 및 배달 플랫폼의 운전기사 및 배달기사 권익 보장 강화 강조한 문건 출범. 차량공유 플랫폼 선두인 디디추싱에 또 한번 충격을 줄 것이라는 전망.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디디추싱(滴滴出行·DIDI), 텐센트(騰訊控股·00700.HK), 알리바바(阿裏巴巴·09988.HK)
① 해당 문건, '차량공유 및 배달 플랫폼 업계의 이익분배 체계 보완 필요' 지적하며 경제액 중 운전자 및 배달기사에게 돌아가는 보수가 얼마인지 밝힐 것 주문.
② 디디추싱, 지난 6월 뉴욕 증시 상장. 중국 정부는 그러나 국가 안보 관련 데이터의 해외 반출 우려 이유로 상장 이틀 만에 디디추싱에 대한 조사 착수.
③ 최근에는 중국 국가사이버정보판공실(CAC) 등이 디디추싱에 뉴욕 증시 자진 상장폐지 방안을 제출하도록 요구한 것으로 전해짐.
◆ 지하수 오염 방지 강화
[사진=바이두(百度)] |
중국 최초의 지하수 관리 전문 법안, 1일 기점으로 정식 시행. 지하수 오염 방지 및 수질 복원 시장 성장에 호재라는 분석. 특히 지하수 수질 모니터링 및 측정기 관련 업계 성장 잠재력 큰 것으로 관측.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진막과기(津膜科技·300334), 박세과환경보호과기(博世科·300422), 고능환경(高能環境·603588)
① '지하수관리조례', 지하수 절약 보호 및 오염 방지 강조.
② 업계, 국가 중요 음용 자원이며 전략 자원인 지하수 오염 방지에 법적 근거 마련 시급 지적.
◆ 직업기능 교육 계획 채택, 업계에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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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열린 국무원 상무회의서 '14차 5개년 계획 기간 직업기능 교육 계획' 정식 채택. 사교육 한파 맞은 교육 업계의 직업교육 전환 촉진하며 교육 질 제고 전망.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중국하이테크그룹(中國高科·600730), 중공교육과기(中公教育·002607 전통교육(全通教育·300359)
① 직업기능 교육 계획, 직업교육기관의 기능 교육·기업 자체 교육·종사자 기능교육메커니즘 완비 주문. 고기능 인재 양성·대학 졸업자 등 중점 그룹의 취업 및 창업 능력 제고·농민공(農民工) 3000만 명 이상 양성 등 강조.
② 국해(國海)증권, 2019년 직업 교육 개혁 이후 관련 정책 연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출범 중. 향후 직업교육 시장 커지면서 교육의 질과 대중 매력도 더욱 높아질 것 기대.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