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2일 오후 중국 증시에서 철강 섹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철강(000959)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보산철강(600019), 팔일철강(600581), 화릉철강(000932) 등도 상승 중이다.
철강 섹터의 저점을 확인했다는 기관의 진단이 해당 섹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동오증권(東吳證券)은 철강 업계의 밸류에이션이 역대 저점 수준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탄소중립 추진에 따른 공급 제한 등 요인으로 향후 철강 섹터의 실적과 밸류에이션이 모두 개선될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 곧 출범 예정인 철강 업계의 탄소배출 피크 도달 방안 △ 부동산 시장 침체 등으로 인한 경제 안정 성장과 경제 진작 필요성 대두에 따른 철강 수요 증가 △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로 인한 철강 공급 축소 등 정책 측면의 호재를 예상, 철강 섹터의 저점이 확인됐다며 지금이 매수 적기라는 진단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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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