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9일 오전 홍콩증시에서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을 지칭하는 '중국테마주', 그 중에서도 홍콩증시에서 재상장 또는 2차상장을 추진한 종목들이 강세장을 연출 중이다.
대표적으로 신동방(뉴오리엔탈 에듀케이션&테크놀로지 그룹 9901.HK)이 8% 이상, GDS홀딩스(9698.HK)가 6% 이상, ZTO익스프레스(2057.HK)가 3% 이상, 알리바바(9988.HK)가 2% 이상, 제이디닷컴(9618.HK)이 1% 이상 상승 중이다.
최근 중국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 디디추싱(滴滴出行)이 미국증시에서 자진 상폐하고 홍콩증시 재상장을 결정하면서 '홍콩 회귀 상장'이 다시금 이슈로 떠올랐다. 전 거래일인 8일 미국 나스닥에 상장돼 있는 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微博 9898.HK) 또한 홍콩증시에 상장해 첫 거래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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