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간밤 뉴욕 증시 하락에 영향을 받아 '중국테마주'가 약세를 연출 중이다. '중국테마주'란 해외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을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화주그룹(1179.HK)이 10%, 웨이보(9898.HK)는 7%, 빌리빌리(9626.HK)는 6%, 씨트립(9961.HK)은 4% 이상 하락하고 있다.
뉴욕 증시 약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확산에 대한 공포감과 오는 14~15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대한 경계심에 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확대 및 조기 금리 인상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1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89% 하락한 35652.07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0.91% 떨어진 4669.19로, 나스닥지수는 1.39 내린 15413.28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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