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17일 오전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가 미국 증시의 기술주 하락에 영향을 받아 낙폭을 키우고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금리인상 소식에 벨류에이션이 큰 대형 기술주 매물이 쏟아지면서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 규모를 1월부터 매달 300억달러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에서는 내년 세 차례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10시 13분(현지시각) 기준 항셍테크지수는 전날대비 1.55% 하락한 5731.96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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