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군이 지역 관광자원 명품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진천군에 따르면 군은 이월면 송림리 일원 4만9292㎡에 22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4535㎡규모의 진천 스토리창작클러스터를 조성중에 있다.

클러스터에는 스토리 창작 관련 교육과 연수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한 교육동, 교육 프로그램이나 워크숍 참가자를 위한 숙박동, 창작인들이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는 집필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준공은 2022년 예정이다.
군은 이외에 지역 유교문화자원을 활용한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개발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문백면 봉죽리 송강문화창조마을 조성과 초평면 용정리 책마을 조성으로 나눠 진행된다.
송강문화창조마을은 2020년부터 6년간 약 154억 원을 들여 문학관과 문학창작마을, 휴게 공간 등을 조성하며 현재 진행 중인 실시설계용역이 마무리 되면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초평 책마을 조성은 올해부터 6년간 178억 원을 투입해 조선시대의 사립도서관인 완위각을 복원, 쌍오정을 재현하고 책마을 복합센터 조성을 위해 2023년 착공 계획이다.
진천군 백곡호 일원에는 국가생태탐방로도 조성되고 있다.
총 연장 16.8km의 생태탐방로를 조성하는 사업에는 총 80억 원이 투입며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이다.
백곡호는 천연기념물인 미호종개의 서식지로 청정 자연환경과 조선중기 설치 된 식파정이 위치하고 있어 자연과 역사를 한 곳에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은 충북 면적의 5.5%에 불과한 작은 도시이지만 다양한 관광자원을 품고 있다"며 "현재 진행중인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