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7일 오후 홍콩증시에서 메타버스 섹터가 강세다.
대표적으로 알리바바(9988.HK)가 5% 이상, 바이두(9888.HK)와 디지털도메인홀딩스(0547.HK)가 4% 이상, 임페리엄그룹(0776.HK)과 푸보그룹(3738.HK)이 3% 이상 상승 중이다.
중국 상하이(上海)시가 '14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2021~2025)'의 중점 지원 산업에 처음으로 메타버스를 포함시키며 발전 의지를 드러낸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CNBC 보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시 경제정보화위원회는 최근 '전자정보산업 발전을 위한 14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을 발표하면서, 집중 연구개발 해야 할 4대 성장분야 중 하나로 메타버스를 언급했다.
경제정보화위원회는 "공공서비스, 비즈니스 오피스, 엔터테인먼트, 공업제조, 생산안전, 전자게임 같은 분야에서 메타버스의 활용을 장려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센서, 실시간 상호작용, 블록체인 등의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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