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맛을 담은 우리의 멋' 기대
최우수상 300만원 표창과 해외 캠페인에 소개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세계인에게 한식 문화의 매력을 전할 특별한 한식 도시락을 직접 디자인해볼 기회가 찾아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은 오는 1월 17일(월)부터 2월 11일(금)까지 '2022 한식도시락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2021년 프랑스 파리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한식 도시락 캠페인 '소반'의 뒤를 이을 한식 도시락 패키지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소반, 찬합, 초배기, 보자기 등 전통문화 요소를 가미해 제작된 기존 한식 도시락처럼 한식 문화 본연의 가치를 알릴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을 제안 받는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기업 참여 불가) 전통문화 요소를 살린 한식 도시락 패키지를 디자인해 참가 신청서와 함께 이메일(hansik_dosirak@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주제적합성 ▲독창성 ▲실용성 ▲완성도 ▲종합성 등을 평가해 총 4점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시상 규모는 총 400만 원으로, ▲최우수상 1점 300만 원 ▲우수상 1점 100만 원 ▲장려상 한식 미니 소반 세트를 상장과 함께 수여한다. 또한 수상작의 경우, 향후 진행되는 국외 한식 도시락 캠페인의 새로운 패키지로 제작될 예정이다.
공모 요강 및 제출 규격·제출 양식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 공식 누리집(www.kcdf.kr)과 전통문화포털(https://www.kculture.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진원 관계자는 "한식 문화 캠페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나만의 패키지 디자인으로 세계인에게 한식 문화 고유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통문화를 담은 한식 도시락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한식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공모전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digibobo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