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2일 오후 홍콩증시에서 역위그룹(CROSSTEC 3893.HK)이 2거래일 연속 폭락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역위그룹은 전 거래일인 11일 83.62% 폭락한 데 이어 이날도 26% 이상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현재 시가총액은 2억200만 홍콩달러까지 떨어진 상태다.
전날 장 마감 이후 역위그룹은 공시를 통해 "이사회가 주가가 폭락한 배경을 알아봤지만 그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면서 "허위 정보가 시장에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어떠한 정보라도 발견될 경우 즉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역위그룹은 부동산 설비 및 실내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금속, 유리, 목재 등의 건축자재에서부터 가구 등의 완제품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 공급과 커튼월 제작 등에 관여하고 있다. 지난 2016년 6월 홍콩증시에 상장했다.
[사진 = 역위그룹 홈페이지] |
pxx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