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14일 A주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1% 하락한 3544.07포인트, 선전성분지수는 0.59% 내린 14054.67포인트로 거래 시작했고, 창업판지수는 0.78% 하락한 3059.14포인트로 장을 열었다.
과창판(과학창업판·科創板) 시장을 대표하는 스타(STAR)5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0.41% 내린 1289.38포인트로 출발했다.
개장 초반 현재 삼전식품(三全食品·002216) 등 식품 테마주가 상승 흐름을 연출하고 있다. 업계 기업들의 잇딴 제품 가격 인상에 더해 춘제(春節·음력 설) 연휴 및 겨울 방학 등 소비 성수기가 도래한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구안의료기(九安醫療·002432)의 강세가 눈에 띈다. 구안의료기는 개장과 동시에 수직 상승하며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미국 자회사가 81억 위안 규모의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역레포) 매입을 통해 100억 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날 100억 위안의 역레포 물량이 만기 도래한다.
이날 달러당 위안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135위안 오른(가치 하락) 6.3677위안으로 고시됐다.
[사진=셔터스톡] |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