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최근 지역사회에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현장 신속대응팀'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최근 요양병원 등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 시설과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 12세 미만 백신 미접종 아이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14일부터 '코로나19 현장 신속대응팀'을 꾸려 즉각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번에 새롭게 꾸려지는 현장 신속대응팀은 시와 구청, 감염병관리지원단, 감염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5개 분야 5개팀 25명으로 구성한다.
신속대응팀 구성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과 학교, 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별 실무중심으로 운영된다.코로나19 집단감염 상황발생 시 팀별로 현장에 신속 출동해 기초·심층 역학조사, 환자분류, 동선분리 등 초기 대응하고 현장 감염요인을 차단하게 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금이 최대 위기상황이다"며 "최근 지역에서 발생하는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신속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