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9일 오후 홍콩증시에서 전력 섹터가 전 거래일에 이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력 사용량이 지속 늘어날 것이라는 정부 관계자의 발언이 호재가 됐다.
화룬전력(0836.HK)이 4% 이상, 중국전력(2380.HK)이 3% 이상, 북경경능청정에너지(0579.HK)가 1% 이상, 대당그룹신에너지(1798.HK)가 1% 가까이 상승 중이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경제운영 조정국 리윈칭(李雲卿) 국장은 이날 개최한 언론 브리핑에서 "종합적인 판단에 따르면 전국의 전력 사용량, 그리고 전력 수요가 가장 많이 집중될 때 발생하는 최대부하가 2022년에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전국의 전력 사용량은 8조3100억 킬로와트시(kWh)로 전년동기대비 10.3% 올랐다. 2년간 평균 증가율은 7.1%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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