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9일 오후 홍콩증시에서 테슬라 테마주가 약세다. 최근 글로벌 증시에서 성장주를 둘러싼 주가 하락 우려가 확대된 가운데, 간밤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하락한 것이 주된 배경이 됐다.
비야디전자(0285.HK)가 4% 이상, 민실그룹(0425.HK)이 2% 이상, 억화정밀공업홀딩스(0838.HK)가 1% 이상, 아적홀딩스(1585.HK)가 1%에 가까운 낙폭을 기록 중이다.
18일(현지시간) 미 국채금리의 급등으로 국채 수익률에 민감한 기술 성장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0%나 급락했다. 나스닥에 상장된 테슬라는 전장 대비 1.82% 하락한 1030.5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시장에서 확대되고 있는 미 국채 금리 인상에 따른 성장주의 가치 하락 우려가 미국 증시의 대표 성장주인 테슬라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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